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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시인의 시집, "그림자 떼어 걷기"

사륜 구동 2015. 4. 4. 11:02
김도연 시인의 시집, "그림자 떼어 걷기"

 

표지부터 시선을 끄는 시집 한권이 눈길을 끕니다. <그림자 떼어 걷기>.

1972년생 서울 태생의 이화여대를 나오고

카톨릭대학교 의류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던 "김도연"이란 분이

지난 13년간 써 두었던 시를 모아 출간한 서적이랍니다.

 

처음엔 안도현시인으로 착각하기도 했었는데요.ㅎㅎ

책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저자를 뒤늦게 확인해보다가

제가 착각했단걸 알았지요. ㅋㅋ

 

일부 발췌된 시 내용 보니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내용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얼른 구해다 읽어봐야겠어요.~

 

 

- [끝을 바라보며] 중 -

요즈음 조용히

나의 꿈이 이뤄졌다면 그것이 무슨 색깔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그것은

커다란 하늘색이지 싶어요.

무엇이든 둥실 날려보낼 수 있는,

나의 꿐도 그곳 어딘가에 있겠죠.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