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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 질문의 힘, 고전에서 시작된다! -

사륜 구동 2015. 4. 23. 13:17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김경집, 김영수, 김회권, 박민수, 백정국, 이동환, 황준성 | 꿈결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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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 질문의 힘, 고전에서 시작된다! -

 

 

 

 

 

지은이 : 김경집, 김영수, 김희권,

박민수, 백정국, 이동환, 황준성

펴낸곳 : 꿈결

발행일 : 2015년 3월 23일 초판1쇄

도서가 : 15,800원

 

 

 

 

2014년도 이맘때쯤 출간되었던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와 동일한 포멧의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이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인데요. 그때와 마찬가지로 숭실대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고전읽기 강연에 대한 것을 책으로 풀간한 것입니다. 작년 책자는 EBS와 공동기획 하였다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말이 없네요. 책에는 청소년들이 고전의 맛과 멋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석학들과 함께 하는 고전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과 공부에 필요한 든든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습니다. 참 의미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읽어 보니 청소년들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좀 어려운 내용들도 좀 있긴 하더군요..

 

책의 내용은 7권의 고전들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마치 녹취록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총 7명의 저자가 나오는데요. 모두 자신이 강연한 고전에 대해서는 전문가수준으로 연구하고 공부하신 분들이더군요.

 

 













 

 

책은 <콘서트 후기>, <1.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김경집>, <2.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 - 이동환>, <3. 데미안 (헤르만 헤세) - 박인수>​, <4. 국부론 (애덤 스미스) - 황준성>, <5. 햄릿 (윌리엄 세익스피어) - 백정국>, <6. 역사란 무엇인가 (E.H.카) - 김회권>, <7. 사기 (사마천) - 김영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콘서트 후기 - 고전콘서트에 다녀와서>로 시작됩니다. 고등학교 2~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강연과 책을 통해 느낀 점들을 짧게 표현한 말들이라 생각됩니다. 저야 나이 들고 졸업한지 한참 지나서 아이들과 같은 느낌이 들진 모르겠지만 자녀 또래들이 하는 말이어서 그냥 쉽게 보이진 않더군요.. 이 글들을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 보라고 권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책은 고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글귀로 시작되어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저자 소개후 강연 내용들로 이어집니다. 각 고전별 소개 내용만 보아도 대강의 분위기는 알 수가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물론 수박 겉햝기 수준이겠지만요.ㅎㅎ

 

 

< 어린 왕자 >




 

 

< 총,균,쇠 >

 



 

 

< 데미안 >

 



 

 

< 국부론 >

 



 

 

< 햄릿 >

 



 

 

< 역사란 무엇인가 >


 

 

< 사기 >


 

 

고전별 세부적인 것들은 쉽게 읽을 수준의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알던 내용이야 이해도 빠르게 되고 금방 넘어가게 되지만 <총,균,쇠>와 같이 좀 생소한 책에 대해서는 좀 찾아가면서 읽을 수 밖에 없더군요. <역사란 무엇인가>도 참 새롭더라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나름 책 좀 읽었다 생각했었는데 내가 책을 깊이 있게 읽지 않았었구나란 생각, 이 책 읽다 참 많이 느꼈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아무튼 전에 읽었던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읽고 나면 웬지 충만감이 드는 책입니다. 지식이 쌓여간다는 느낌? 뭐 그런거죠.~ 그래서 고전별 세부 ​내용들 쓰려다 생각 고쳐 먹었습니다. 직접 읽어 봐야 그 느낌 알게 될테니까요.~

이러한 고전들은 원서나 번역서를 직접 읽는 것도 좋겠지만 그전에 이 책과 같이 전문가들의 생각으로 풀어 쓴 해설서를 먼저 읽은 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책 읽기 힘든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더 그렇겠죠. 제 보기엔 책은 초중생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듯 하고, 후기에서도 보이듯, 고교생들이 읽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준비로 시간 없다고 하더라도 제 자식들한테 꼭 읽게 할 요량입니다.~^^*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작가
김경집, 김영수|김회권|박민수|백정국
출판
꿈결
발매
2015.03.23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