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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기]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 체온 1도만 올려도 병원 갈 일이 없어진다 -

사륜 구동 2015. 5. 16. 00:07
체온 1도 체온 1도
선재광 | 다온북스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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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기]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 체온 1도만 올려도 병원 갈 일이 없어진다 -​

 

 

 


 
 

지은이 : 선재광

발행처 : (주)다온북스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초판1쇄

도서가 : 14,000원
 

 

 

 

요즈음과 같이 환절기만 되면 아픈 사람들이 갑작스레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몸살 같은 잔병치레에서부터 천식, 아토피,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요맘때만 되면 유독 허리가 많이 아파지곤 했는데요. 그러기에 환절기 때만 되면 왜 질병들이 다른 시기 때보다 늘어나는지 그 원인이 궁금했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러한 이유에 대해서 나름 잘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었는데요. 그 원인은 바로 <저체온증>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쓸 도서후기는 바로 그러한 여러 질병들의 원인을 한의학측면에서 풀어 쓴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라는 서적입니다.

 

 

[ 출처 조선일보 ]

 

 

 

이 책을 저술한 저자, "선재광"은 대한민국 피해독 전문 한의사이자 고혈압 전문 한의사라 합니다. 고혈압연구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생활습관병까지 연구하게 되었고 그 질환들의 근본 원인이 정상 체온과 깨끗하지 못한 피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네요. 정상체온보다 1도 떨어진 상태의 체온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각종 면역질환의 이유라는 겁니다. 이러한 것은 실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체온 1도의 기적>을 통해서 출연자와 체험자들을 통해 객관적인 검증까지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옛말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라는 말이 있다는게 떠오르면서 저자의 주장에 수긍이 가네요. 책에 이와 관련된 말, 동서양 가리지 않고 참 많이 나옵니다.~

 
 

 

 

책은 <들어가며, 열은 생명의 시작이다>, <Part 01. 건강의 적신호, 저체온증>, <Part 02. 이유 없이 아프다면 저체온을 의심하라>, <Part 03. 냉기만 잡아도 피가 맑아진다>, <Part 04. 체온을 높여 병을 이긴 사람들 ; <엄지의 제왕> '체온 1도의 기적'>, <Part 05. 체온 올리기 3주 프로젝트 ; 실천편>, <Part 06. 냉증 잡고 병 고치는 청혈습관>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01~03은 저체온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들 내용이고, Part 04는 실제 사례 검증, Part 05~06은 정상체온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간의 체온은 누구나 36.5도라고 알고 있지요. 그런데 저자는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35도대의 저체혼 상태로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의학 통계들을 봐도 그렇고 자신이 직접 환자들에게 재본 결과가 그렇다고 말해준다네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것은 과거와 달리 많이 변화된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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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안에는 자연치유력이 내재되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치유력을 높이거나 도움되는 일을 하기 보다는 병균뿐만 아니라 정상조직까지 나쁘게 되는 각종 약을 먹어 얼른 고통에서 해방되려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저자는 약물치료보다는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하게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정상 체온 유지를 들고 있는 것이죠. 36.5도라는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고 맑은 혈액이 장기 곳곳, 손발 끝까지 영양소가 잘 공급되어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암환자들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1주일정도 걸렸을 경우에 암이 완치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이었죠..

 

 

 

 

 

그럼 정상 체온은 어딜 재야 정확한 것일까요. 책은 친절하게도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더군요. 보통 귀나 혀 밑, 겨드랑이에서 체온계를 껴 많이 재지요. 어떨 때는 항문에 꽂아 재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 재는 부위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귀는 36.8도, 혀 밑은 36.7도, 겨드랑이는 36.5도, 항문(직장)은 37.1도가 정상체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잰 겨드랑이 체온 36.5도를 일반적으로 인간의 정상체온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 이번에 처음 알았다죠.. 독서는 참 좋은겁니다.~ㅎㅎ~ 저도 한번 부위별로 체온 좀 재봐야겠어요.^^

 
 

 

 

 

앞에서 잠깐 언급한 "머리는 차게 발은 차갑게"와 관련하여 동양과 서양의 저명한 명의의 말은 바로 이겁니다. <두한족열 복물만(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며, 위장은 가득 채우지 말라>와 <당신의 머리는 차게 하고, 배와 발은 따뜻하게 하라. 그러면 의사는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이죠. 시공간을 초월한, 동일한 의미이네요.

 

 


 


 

다 읽은 후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진단"은 잘 되어 있는데 "처방"은 좀 부실하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정상체온으로 유지해야 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 사례들은 어떤게 있는지 그 의미와 내용, 효과와 같은 "진단"에 대해서는 잘 설명되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방"에 대한 내용은 보통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것이죠. 아무래도 제대로 해볼려면 저자가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 가야하나 봅니다.ㅋㅋ 여튼, 반신욕, 족욕, 찜질, 뜸, 그리고 음식을 통한 보양으로 체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제 저녁에 반신욕을 해봤는데 허리통증 완화에 조금은 효과있는 것 같더군요.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통증으로 힘들어 병원에 가봐도 정상이라면서 통증의 원인은 알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분들은 한번 체온을 재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36도 미만의 저체온증이라면 이 책을 보고 체온 상승 요법, 한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체온 1도
작가
선재광
출판
다온북스
발매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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