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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 리더가 알아야 할 핵심 지식 101 -

사륜 구동 2014. 3. 18. 20:40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박태현 | 중앙북스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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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 회의진행부터 성과관리 점심식사 전략까지 리더가 알아야 할 핵심 지식 101 -

 

 

 
 

 

지은이 : 박태현

펴낸곳 : 중앙북스(주)

발행일 : 2014년 3월 3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한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 쉽지 않다고들 한다.

그러나 막상 그 자리에 가게 되면 어떻게든 굴러가게는 한다라고도 한다.

실상은 말은 그렇게 하더라도 각자 다들 공부하고 많은 책을 읽어가면서

준비하는 것 일게다.. 나 또한 그런 차원에서 본 도서 읽어보려 한다..

 

 

 

 

책은 조직운영, 성과관리, 동기유발, 면담의 기술,

인재활용 및 육성 등 어느것 하나도 빠뜨릴만한 내용 없다.

눈에 띄는 말로는 에필로그의 주제인 '리더쉽은 습관이다'란 말이다.

흠흠흠... 습관이라... 말은 쉽네...







 

 

저자인 박태현은 SK텔레콤을 거쳐 현재 SK플래닛에 재직하고 있으며

사내 변화 프로젝트와 임직원의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단다.

그 전에는 고려대 교육학 학사, 펜실베니아 주립대 인적자원개발과

조직개발 석사학위받았다고 한다.

책 내용에 따르면 저자는 약 20년간 현장 리더십 및 조직개발 전문가로

활동하였고 저자의 경험과 강연한 내용, 인용 실례들을 보면

저자는 HR분야에서 계속 일한 듯 보인다.

인터넷에 저자이름으로 도서 검색해보니 저술한 책, 꽤다..

이 사람, 주업종이 대체 뭔지 궁금하다... 회사원? 작가? 강사?

 

 

 

 

 

책은 프롤로그, 1~7장, 에필로그로 짜여져 있다.

 

프롤로그    처음 90일, 시작의 질이 성패를 좌우한다.

 

1장.  리더의 철학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

    선임의 나쁜 그림자는 따라 하기 쉽다

    리더의 자기관리

 

2장.  조직운영

    근태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조직은 룰이 반이다

    성과와 재무 그리고 윤리

    생산적인 회의를 위한 리더의 자세

    우선순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3장.  성과관리

    디테일의 품질을 끌어올려라

    지금 당장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면, 퀵윈

    성과를 높이는 업무 지시의 기술

    일을 줄이는 것이 업적이다

    칼퇴하는 직원이 생산성이 높은 이유

    점심 식사 전략

    유관부서와 관계맺기 전략

 

4장.  동기유발

    나쁜 소문으로부터 팀원을 보호하라

    팀원의 자랑거리를 찾아 홍보하라

    모든 팀원을 편애하라

    퇴사자는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

    여성, 그리고 당신보다 나이 많은 직원

    당신은 조직과 소통하고 있는가

 

5장.  면담의 기술

    평가, 연초부터 하라

    GROW, 양질의 면담을 위한 4가지 요소

    블랙스완을 보는 조직이 되려면

    칭찬과 질책의 기술

 

6장.  인재 활용

    트러블메이커 관리하기

    왜 최고의 인재를 뽑아도 C플레이어가 될까

    생각을 바꾸면 C플레이어는 없다

    일 잘하는 직원의 비밀

 

7장.  인재 육성

    팀원들의 마음 속에는 어떤 욕구가 있을까?

    당신만의 용병술로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

    인복, 당신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팀원이 성장하는 비정형학습, 학습미팅

    빈번한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주어라

 

에필로그    리더쉽은 습관이다.

 

 

 

이처럼 리더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소홀하기 쉬운 것,

신경써서 챙겨야 할 것 등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보통 팀장이 되면 팀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입장에 처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러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책 내용 중 현재의 나에게 와닿는 말들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리더의 자기관리 : 리더가 늘 채워야 하는 네가지 (전문성, 비전, 건강, 스타일)

   

여기서 스타일이 흥미로우면서도 공감이 갔다. 옛날에는 나이 좀 들어보이는게

    좋았지만 요즘은 나이 들어 보이면 짤린단다.....

    그리고 "이 나이에.."라는 많이들 쓰여지는 말을 언제부터 쓰게 되었는지

    찬찬히 생각해보고 변화를 시작해야 한단다.




 

 

 

2. 팀원들의 점심식간은 한두번이면 족하다 (일주일에? 한달에?)

    점심시간만큼은 하루종일 보는 팀원 이외의 다른 부서원이나 고객 등 외부인

    만나게 하는 것이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 다.

 

 

 

3. "모든 선수를 편애하는 것입니다." - 필 잭슨 -

    시카고불스의 감독 필잭슨이 한 말로 모든 선수가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이고,

    선수들이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란다.

 

 

 

4. 권력거리지수, 켈의 법칙

   

이렇게 말하는 리더 참 많다. " 어떻게 내가 한마디 했다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서

    할 수 있죠? 팀원들은 생각이 없습니까?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가요?"

    권력거리지수는 조직에서 부하직원들이 느까는 권력의 불평등 정도를 말하는데

    브라질이 1위, 한국이 2위란다. 이것은 리더로서 아무 생각없이 대충 던진 말이라도

    팀원에게는 아주 강력한 지시사항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켈의 법칙은 조직에서 직급이 한 단계 차이가 날 때마다 직원들이 상사에게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감은 제곱에 비례한다는 의미라 한다.

    책에는 이에 대해 사단장이 풀뽑으라 지시하면 하위 부대에서는 나무를 베고

    그 하위 소대에서는 산을 밀어버린다는 우스개 얘기을 예로 들고 있다.

 

 

 

5. 리처드 윌리엄스의 <피드백 이야기>

  

 - 지지적 피드백 : 반복되기를 원하는 행동에 대한 칭찬과 독려의 피드백

   - 교정적 피드백 : 교정되기를 바라는 행동을 지적하는 피드백

   - 학대적 피드백 : 상대의 행동변화를 강제하는 피드백 (명령,설득,협박)

   - 무의미한 피드백 :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거나 일반적이어서 듣는 사람이

                              무슨 소린지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는 피드백


 

 

6. 질책의 기술

   - 잘못된 문제점을 가능한 한 빨리, 정확히 책망하지 않고 설명한다

   - 잘못된 일의 좋지 않은 영향을 알려준다

   - 일을 명확하게 알려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

   - 다시 한 번 설명하여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신뢰와 확신을 표현한다

 

 

 

7. 역량



이 외에도 좋은 얘기 많은데 읽는 사람 각자 처해진 상황에 따라

시선이 가는 부분이 제각각 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본 도서는 실무자에서 처음 책임자를 맡게 된 사람에게

많은 조언을 주려고 하는 지침서 성격의 책자이다.

내용상 조금은 딱딱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Case들을 적당하게 곁들여

그러한 부분보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벼운 마음으로 어렵게 느끼지 않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된 듯 보인다.

이 점이 다른 리더쉽 서적과는 큰 차별점이라고 보여진다..

알기 쉽고 지루하지 않으며 실용적인 내용의

리더십 서적으로는 괜찮지 않나 생각된다.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작가
박태현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14.03.03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